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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터미널에 지열 이용 냉․난방 시스템 도입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0 11:58

수정 2017.08.10 11:58

인천항만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건설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열 이용 냉.난방시스템은 지상 온도와 관계없이 항상 15℃ 내외로 유지되는 지하 450m 깊이의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으로써 풍력이나 태양열보다 안정성이 높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터미널 2곳에 설치되는 냉.난방시설의 용량은 각 7000㎾와 900㎾로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국내 단일 건물 중 최대 규모이다.


한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내년 10월, 신국제여객터미널은 2019년 6월께 준공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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