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기-강원,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 펼쳐...고양 아이스링크에서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10 14:51

수정 2017.08.10 14:51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아이스쇼가 오는 12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경기·강원도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들 3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평창올림픽 관광특수를 위해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아이스쇼는 국내 최초로 3D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아이스링크 바닥에 구현할 예정이다. 또 대형 LED영상을 통해 서울·경기·강원의 관광상품을 영상쇼로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연해 아이스쇼를 한다.

마지막 무대는 지난 2월 일본 삿포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다빈 선수(17·수리고)가 장식한다. 최다빈은 국내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피겨종목 금메달을 땄다.
또 평창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붐업 조성에 나선다.

이밖에 김나현(과천고),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등 평창대회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난 2014년 소치동계대회에서 남자피겨 동메달 리스트인 데니스 탠(24·카자흐스탄)이 특별 출연한다.

이번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는 평창동계올림픽 G-200일 기념으로 열린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지방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보다 많은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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