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안성탕면 새 광고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가수 이현우, 방송인 박지윤을 모델로 내세우고 '라면미식회'콘셉트의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음식 평론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를 본따 '라면미식회'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 모델 3명이 테이블에 앉아 안성탕면에 얽힌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놓는 형식이다. 세 모델의 각기 다른 안성탕면 이야기를 담기 위해 총 3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농심 관계자는 "정해져 있던 광고 카피보다 현장의 이야기를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며 "자연스러운 장면을 담아 NG없이 한 번에 촬영이 끝났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탕면은 1983년 출시돼 현재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는 농심의 대표 라면 브랜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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