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개설 이후 누적취업률 98%
국내 단일 해외취업 교육과정 중 졸업생 최다 배출
국내 단일 해외취업 교육과정 중 졸업생 최다 배출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인 '스마트클라우드(SC) IT마스터' 과정 졸업생이 2000명을 돌파했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2기 SC IT마스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졸업생 총 86명 가운데 현재 72명이 라쿠텐, 소프트뱅크 및 파소나테크 등 일본 IT기업에 취업했다. SC IT마스터 과정은 이번 수료식을 포함해 총 20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이 2000명을 돌파한 것은 국내 단일 해외취업 교육과정 중 SC IT마스터가 처음이다.
SC IT마스터 과정은 무역아카데미가 2001년부터 개설한 해외취업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약 11개월 동안 ICT 및 일본어를 집중 이수하며 일본 취업을 준비한다. 교육생 전원은 일본 현지에서 일본 기업들과 채용면접을 통해 현지취업을 확정하게 된다.
SC IT마스터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해외취업우수과정으로 계속 선정됐다. 라쿠텐, 소프트뱅크, 에이팀 등 일본 IT기업들 역시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 해마다 졸업생 채용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
강호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졸업생 2,000명 돌파로 SC IT마스터 과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됐다"며 "해외취업을 위한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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