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북한의 도발로 피격된 천안함을 기억하기 위해 여고생 2명이 배지를 만들어, 배지 수익금을 순직 해군 장병 유자녀를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해군은 13일 "'천안함 기억 배지'를 제작.판매한 최민, 이수윤 양이 지난 11일 서울 해군회관을 찾아 수익금 772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기부금은 순직 해군 장병 유자녀를 위한 장학재단인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기탁된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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