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화 '초행'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서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2 20:07

수정 2017.08.22 20:07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제7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영화 '초행'의 김대환 감독.
'제7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영화 '초행'의 김대환 감독.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2017 유수영화제 초청작 참가 지원사업' 선정작인 '초행'의 김대환 감독이 '제7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막을 내린 제7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초행은 '현재의 감독' 부문의 '베스트 이머징 디렉터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현재의 감독 부문은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메인 경쟁 섹션으로,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초행은 각 지역에서 선발된 젊은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청년비평가상' 부문에 특별 언급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참가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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