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1월 설립된 ICCK는 한·인도간 경제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정기 비즈니스 세미나, 인도 주정부 로드쇼, 각종 산업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며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경제단체·기업들과 우리 측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쌍용차 부사장을 맡고 있는 툼베 회장은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마힌드라앤마힌드라 그룹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자동차 부문 부사장 겸 CFO를 역임했다.
툼베 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ICCK '회원사의 날' 행사에서 "모디 인도 총리의 '메이크인인디아' 정책의 전개로 한국과 한국기업의 성장에게 인도는 큰 기회"라면서 "한국과 인도간 무역과 투자는 머지않은 미래에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CCK는 양국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들이 양국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고 비즈니스를 번영시키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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