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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레미콘 차량 사고를 방지하고안전한 도로 교통 문화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표그룹은 25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표산업풍납 레미콘 공장에서 레미콘 차량 운전기사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친환경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삼표산업 홍성원 대표와 풍납 레미콘 공장 차량 운전기사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운전기사들은 안전운전을 서약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표그룹은 금번에 실시한 캠페인을 그룹 내 전 레미콘 사업장 차량 기사 1000여명이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삼표그룹은 업계 최초로 레미콘 차량 측면에 반사띠를 부착해 측면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야간작업 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반사띠가 부착된 안전 조끼를 지급하여 운전자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월 1회 전국 26개 레미콘 전 공장 기사들을 대상으로 장마철 빗길 운전, 겨울철 빙판길 운전 등 상황별 운전 지식을 교육하고 안전운전 동영상 시청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전거리 확보, 수시 차량 점검 및 공회전 방지 등의 중요성을 담은 ‘친환경 안전운전 매뉴얼’을 배포하여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삼표산업 홍성원 대표는 “레미콘 차량은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안전 운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레미콘 차량의 안전장치를 개선, 보완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선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한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표그룹은 2013년 전 계열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레미콘 차량 안전 운전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전 현장에서 시청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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