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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공포물 온다…'그것' 9월 7일 개봉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29 09:39

수정 2017.08.29 09:39

역대급 공포물 온다…'그것' 9월 7일 개봉

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영화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월 7일 개봉을 앞둔 '그것'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등 공포의 거장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섭다고 손꼽히는 작품으로 출간 31년만의 처음 영화로 만들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개봉한 해외에서는 "인생 공포영화" "무시무시하면서도 근사하다" "무서워서 혼났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것'의 연출을 맡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그것'과 맞서 싸우는 형과 친구들의 용기와 기지의 순간을 포착해 성장 드라마의 요소를 환상적으로 그려 판타지 성장 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영화를 관람한 원작자 스티븐 킹도 "영화 '그것'은 천재적인 작품이다.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니다.
울림이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TV 시리즈에서 첫 등장해 신드롬에 가까운 충격을 전하며 최고의 공포 캐릭터로 손꼽히는 페니와이즈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선보이고 루저 클럽으로 분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완성도를 더했다.
'아가씨' '신세계' '올드보이'의 촬영을 맡은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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