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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 허리케인 피해 입은 텍사스 이해 버디시 2천달러 기부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30 08:46

수정 2017.08.30 08:46

'2000달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버디시 기부하기로 한 금액이다. 가르시아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와 아내는 미국 텍사스 수해지역을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페덱스컵 기간 버디를 할 때마다 2000달러(225만원), 이글을 할 때는 5000달러(563만원)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이달 초 텍사스주 출신으로 텍사스주립대 골프선수로 활약하기도한 앤절라 에이킨스와 결혼했다.

가르시아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에 올라 있다.
상위 125명이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대회에는 불참했다. 하지만 내달 1일부터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는 출전한다.
한편 미국 텍사스 지역은 최근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1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은 곳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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