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부산장애인육상연맹 소속 남기원씨(35)와 신유성씨(22) 등 장애인 육상선수 2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남씨는 육상 필드부문(원반, 창 ,포환던지기) 장애인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회(33회~36회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랐고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씨는 400m이하 단거리 트랙 선수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6년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신인선수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시육상연맹 회장사를 역임하고 있고 2009년부터는 육성실업팀을 운영하는 등 부산 육상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부산은행 육상실업팀은 이번 장애인 선수 2명을 포함해 7명의 선수와 감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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