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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식수난 해결 위해 상수도공사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4 10:55

수정 2017.09.04 10:55

인천시는 강화군 석모도 지역 주민의 식수난 해소와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4일부터 삼산연륙교 상수도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모도 지역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가뭄 시는 지하수 고갈 및 생활용수 부족으로 섬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시는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1480m의 PFP 배수관로를 올해 말까지 부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 1개 차로의 부분통제로 인해 교통이 다소 지체가 예상된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이번 상수도 공사를 착공했으나 하계 휴가기간과 삼산연륙교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 등을 고려해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가 4일부터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삼산연륙교 상수도공사가 완료되면 석모도 지역 1200세대, 주민 2319명의 식수난이 해소된다.


시 관계자는 “석모도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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