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부동산 수요자, 특히 매수인이나 임차인은 물건을 찾는 단계부터 계약체결 단계까지 적지 않은 시간 낭비와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리맥스의 새 검색서비스는 부동산 수요자들의 이런 비효율을 한 방에 해결하자는 목적으로 기획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검색서비스의 핵심은 물건관리프로그램 '리서치(RE/Search)'이다. 리서치는 리맥스 에이전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임대가, 매매가, 공실률, 주차여건, 교통여건, 수익률, 임차인 정보 등 물건의 세부 내용을 입력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리서치에는 상업용 부동산 물건정보만 2만여 건 등록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맥스 에이전트들이 매물관리, 매수관리, 계약관리 등을 원 스톱으로 담보하고 있다.
신희성 대표는 “새 검색서비스와 리맥스의 선진 컨설팅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명실상부 부동산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이 급변하고 있고 고객들의 부동산서비스에 대한 눈높이 또한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데, 리맥스가 이러한 시장의 숨 가쁜 변화 흐름에 맞춰 더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이트는 미국 리맥스 본사가 운영하는 ‘GPS(Global Property Search)’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해외부동산 투자나 이민, 유학 등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현지 부동산 물건을 조사하는 데 안성맞춤인 서비스다.
여기에는 리맥스가 진출해 있는 100여 개국의 약 100만 건의 전 세계 부동산 물건이 등록돼 있다. 소비자가 자국의 언어와 화폐 단위를 선택하고 매매·임대 등 거래 유형과 자신의 예산 금액을 설정하면 그에 맞는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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