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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 VIX 34% 폭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6 08:12

수정 2017.09.06 10:12

5일(이하 현지시간) 주식시장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30% 이상 폭등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CBOE(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 VIX는 13.56까지 오르면서 지난 8월 10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0일 당시에는 44% 상승했다.


VIX는 S&P500 지수 옵션가격을 기반으로 향후 30일간의 증시 변동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시장의 우려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VIX는 5일 34% 폭등했지만 여전히 그간 평균인 20을 밑도는 수준이다.


VIX 폭등원인은 북한이 지난 3일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을 발사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성장정책이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jwyoon@fnnews.com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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