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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07 12:11

수정 2017.09.07 12:11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확정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한국에 온다.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다. 7일 CJ컵 대회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6-2017시즌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토마스와 전 세계랭킹 1위 데이, 그리고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이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22·CJ대한통운)과 페덱스컵 포인트 8위 폴 케이시(영국),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역시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고 더욱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라니 더욱 기대된다"고 설레는 반응을 보였다. 데이 역시 “제주도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에 참가해 경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회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스콧도 “아시아에서 몇 번 이겼던 좋은 기억이 있어 THE CJ CUP @ NINE BRIDGES에서도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고 결전 의지를 내비쳤다.

대회조직위는 계속해서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할 세계적인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다”면서 “향후 계속해서 2차, 3차 이상에 걸쳐 발표될 출전 선수에 대해 국내외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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