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고객감동’ 플래그십 매장을 열어 유통점의 고객 응대방식 개선에 본격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LG유플러스 소매점 중 최대 규모인 이 매장은 총 532㎡(161평)의 2층 구조로, LG유플러스의 유선, 무선, 사물인터넷(IoT)을 망라한 모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매에서부터 AS까지 원스톱 처리해 내방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우수한 상담직원 배치와 함께 매장 내부 역시 고객 중심으로 구성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통신사 단일 매장 최대 수준인 20개의 상담석을 마련해 가입상담, 요금제 변경 등 고객 업무처리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아 동반 고객, 거동이 불편한 고객, 직장인 고객 등 다양한 유형의 고객 맞춤형 배려 공간과 시설을 마련한 것도 장점이다.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이용자나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체험이 가능하도록 성인 무릎 높이의 체험존을 별도로 구축했다. 바쁜 직장인들이 메일, 복사, 팩스 등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서포트 공간도 마련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플래그십 매장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며 “철저히 고객관점에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신 매장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