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동화약품, MSD 항우울제 레메론 국내 독점판매 및 공급 계약 체결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2 16:21

수정 2017.09.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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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MSD 항우울제 레메론 국내 독점판매 및 공급 계약 체결


동화약품은 지난 8일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SD의 항우울제 레메론은 1996년에 개발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EMEA에서 모두 승인을 받고 전세계 22개국에서 처방될 정도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레메론은 국내 항우울제 시장에서 연 매출 54억원을 올릴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

동화약품은 레메론 정제 및 혀에서 녹는 구강붕해정에 대해 2022년까지 5년간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 채널에 대한 독점공급 및 판매를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MSD의 레메론 도입을 통해 동화약품의 CNS 항우울제 부문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CNS 사업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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