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광고매출 성장을 통한 수익화를 꾀했지만 동영상 광고 시장 진입이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여전히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지배력이 막강했다"며 "게다가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아프리카TV의 광고 상품 경쟁력은 이들의 파이를 빼앗아 올 만큼 강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반기 BJ이탈과 경쟁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게임방송 시청자 일부를 잃었다"며 트래픽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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