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옥스 코엑스의 ‘한국인의 밥상’은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각 지역의 향토 음식을 매 계절마다 새로운 테마와 메뉴로 소개한다. 첫 번째 테마로 ‘전라도 토반이 빚어내는 가을 밥상’이 마련돼 10월말까지 전라도 지역의 향토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토반’은 여러 대를 이어 해당 지방에서 붙박이로 사는 양반을 뜻하는 말로, 대대손손 전수 받은 전라도 양반집의 음식 솜씨를 재현, 귀한 제철 식재로 다채롭고 정갈하게 차려낸 전라도만의 특별한 맛을 전한다.
먼저, ‘보성식 녹차 수육’은 녹차 잎으로 삶아 잡미를 거둔 돼지 수육에 쌉쌀한 부추와 알싸한 새우젓을 곁들인 메뉴로 색다른 풍미와 담백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신안식 녹두 빈대떡’은 제철 녹두를 갈아 매콤하게 부쳐낸 메뉴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 공휴일에는 테이블마다 완도산 활 전복 구이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그릴 코너에서는 제주의 해풍으로 말린 옥돔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구워낸 메뉴 ‘옥돔 구이’를, 싱싱한 멍게장에 취향에 따라 완도산 톳밥, 날치알 등 이색 식재료를 넣어 만드는 비빔밥 코너도 새롭게 마련했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약과, 인절미, 견과 등 다양한 한식 디저트도 만날 수 있다.
‘오리옥스 코엑스’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고객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오리옥스 코엑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가을 신메뉴의 지역명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오리옥스 코엑스’ 무료 식사권을 3명에게, ‘코엑스 루[Lu:]’ 와인부페 VIP 이용권을 5명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4인 이상의 오리옥스 동반 이용객이 A1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거나 보유할 경우, 와인 1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2층에 위치한 오리옥스 코엑스는 10인부터 80인까지 수용하는 7개의 룸과 400여 석의 공간을 비롯해, 고객 맞춤형 코스 요리와 모임과 행사에 최적화된 음향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에는 일식 셰프의 현란한 칼솜씨와 노련한 강약 조절로 신선한 통참치를 해체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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