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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나윤선·양방언 참여’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 26일부터 예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08:37

수정 2017.09.25 08:37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개최 100일 전(G-100, 11월1일)을 맞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 서는 꿈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예스24 라이브홀과 롯테콘서트홀에서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Pride of Korea)’를 개최한다.

입장권 예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으로, 공연별 1인당 4매까지 구입가능 하며, 26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의 예약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오후 4시부터는 △‘롯데콘서트홀’과 △‘하나티켓’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100매 한정으로 판매되는 3일 패키지권(2만5000원)은 인터파크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티켓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평창 문화올림픽 ‘평창, 문화를 더하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에서는 성악가 조수미,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을 비롯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음악감독인 원일, 이병우, 양방언 등 국가대표급 음악가들이 총출동해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원일, 이병우, 양방언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어 2018년 올림픽에서 선보일 평창의 선율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개막일인 11월 3일에는 국내 대표 국악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원일이 평창을 주제로 한 영상을 배경으로 전통음악을 현대화한 국악콘서트를 펼친다. 4일에는 영화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이병우가 오케스트라, 밴드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동양의 야니’라는 찬사를 받은 음악감독 양방언은 같은 날,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5일(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들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세계적인 재즈 음악가인 나윤선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조수미가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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