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는 '201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관리의 올바른 기준을 정하고, 이에 부합한 우수 기관을 발굴해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윌로펌프는 심사에서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서 통합적인 관리시스템 안에서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윌로 아카데미(제품 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기계발지원 등의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부분에 CEO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젊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여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높은 사원·대리급의 의견과 가치관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1인 1 운동 실천'을 강조하며 사내 헬스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을 구축하고 피트니스 센터 비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동호회 활동 및 각종 운동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건강한 기업 문화를 구축해오고 있다.
김연중 대표이사는 "회사는 결국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인재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하여 직원 역량 개발에 아낌 없이 투자하고 있다. "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성장 인프라 구축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제도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로펌프는가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APYPW)’를 5년 연속으로 후원 중이다.
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윌로그룹의 윌로재단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이 후원한 행사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서 지난달 진행됐다.
2012년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모여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을 통해 글로벌 물 환경에 한 해법 모색 및 국경을 넘은 우정과 네트워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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