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英 금리인상 예고에 ICE 금융선물거래 폭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7 17:51

수정 2017.09.27 17:51

이달 전년동기대비 60%↑
수개월내 영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면서 국제상품거래소(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금융선물거래가 큰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ICE의 이달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60% 늘어난 일평균 380만건으로,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금융선물 거래는 외국통화.금리 등을 일정한 미래의 특정 시점에서 현재의 계약된 가격으로 결제할 것을 약속한 거래로, 금리 변동이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방어를 위해 거래가 급증한 것이다.
평균 일일 거래량이 증가하는 파운드화의 단기 이자율 선물과 ICE의 유리보(Euribor.유로존 은행간 금리) 선물은 영란은행 및 유럽중앙은행(ECB)이 정한 금리와 연계돼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