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난 27일 열린 '제44회 관광의 날' 행사에서 송연순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보텔 앰베서더는 송연순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이 '제44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탄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여성 총지배인이 산업훈장을 수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총지배인은 30여년간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레비뉴 매니지먼트 도입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고 외국계 호텔의 최초 여성 총지배인으로 여성 권익 신장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상생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 총지배인은 1993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판촉부장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09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부총지배인으로 임명돼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첫 여성 임원으로 승진했고 1년 반 만에 호텔 최고 경영자인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총지배인 자리에 오르며 국내 외국계 체인 특1급 호텔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이 됐다. 이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총지배인을 거쳐 현재는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총지배인 직과과 대표이사 직을 겸임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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