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청두시 공공자원교역센터는 다음달 19일 톈푸신구의 면적 20만㎡의 친황스 부지에 대해 상업주거용지 입찰에 들어간다. 이번 입찰에는 고도 677m에 이르는 고층건물을 건립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다.이 건물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건물이 된다.
이 건물 외에도 중국내에선 마천루 건설 붐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에서 올해 완성될 200m 이상의 초고층빌딩은 120개에 달한다. 예정대로 완공이 될 경우 중국의 초고층빌딩은 올해 600개를 넘어서며 10년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632m 기록한 상하이센터빌딩(상하이타워)이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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