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미국이 대수단 경제제재를 해제한 것을 환영하며, 수단 정부가 그간 미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보여준 역내 현안 및 테러리즘 대응 관련 노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해제가 수단 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은 한-수단 양국 관계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클린턴 정부는 지난 1997년 수단의 테러리즘 지원, 인권침해 등을 근거로 양자 차원의 대수단 경제제재를 개시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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