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RD는 동유럽 및 구소련 지역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이번 행사는 동유럽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EBRD 경영자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인 자문역 풀(pool)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의 세미나 세션에서는 EBRD 사업담당자가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한국인 자문역 풀(pool)의 취지 등을 소개하고, 한국인 자문역이 실제 진행한 사업 사례 및 경험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 43명을 상대로 한 개별 면접도 진행된다.
이달 기준으로 EBRD 자문역 풀에 등록된 한국인은 총 104명이다. 이 중 13명은 루마니아·터키·몽골 등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아울러 올해는 EBRD내 한국 신탁기금이 지원하는 수원국 중소기업 대상 IT 및 자동차 분야 사업매칭방문(BMT) 프로그램도 연계해 개최한다.
기재부는 "한국의 우수한 인력들이 국제금융기구로 진출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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