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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주관한다.
이 전시회에 박지성은 조아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엠버서더 자격으로 참여한다. 그는 장애아동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전시연계행사로 진행되는 '나만의 축구공 만들기' 프로그램에 멘토로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흰색 무지공 위에 그림을 그리는 등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 방문 후 오후 7시부터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토요일 밤 축구파티(SATURDAY NIGHT SOCCER PARTY)'에 참여해 팬미팅 시간과 함께 경기 관람,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 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2014년 맨유의 대한민국 공식파트너인 조아제약의 초청으로 '프로젝트 A' 전시회에 방문한 박지성이 아동 작가들과 함께 '축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직접 '멘토'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기회가 되면 프로젝트A 전시회장을 다시 찾고 싶다는 약속을 해 이번 재방문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아동을 선발해 예술가와 1대1로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에 2013년부터 5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25명의 장애아동을 발굴했다. 그 동안 프로젝트에 선정된 장애아동의 성과물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등에 실용화돼 장애아동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멘토와 멘티 구성은 라오미-고동건(지적 3급), 아트놈- 김민주(언어장애), 이현주-이하윤(자폐성 장애), 정경희-김건우(지적장애), 홍원표-하지웅(자폐2급)까지 총 다섯 팀이며 전시회가 종료되는 11월 8일(수)부터는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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