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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주사, 지방 분해로 작고 갸름한 얼굴 만드는데 효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18 09:00

수정 2017.10.18 09:00

미스틱주사, 지방 분해로 작고 갸름한 얼굴 만드는데 효과


아름다워지고 싶고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화한다.

적당한 볼살은 귀여운 이미지를 주고 나이가 어려 보이게 한다. 하지만 이제는 얼굴에 불필요한 지방이 없는 작고 갸름한 얼굴이 아름다움의 필수조건으로 자리잡는 추세이다.

이에 얼굴살을 빼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한다.
전체적인 얼굴살은 비교적 빨리 빠지는 반면 처진 이중턱, 볼살, 튀어나온 광대 등은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당 부위의 불필요한 얼굴 지방은 많이 이들이 컴플렉스로 호소하는 부위이다. 이 때문에 얼굴 작아지는 법, 얼굴 작아지는 시술, 윤곽주사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며 고민을 한다.

18일 비비드의원에 따르면 안면윤곽주사는 얼굴의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얼굴을 갸름하고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만드는 비수술적 치료이므로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안면윤곽주사의 사용되는 성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해진 바가 없어 각 병원에 따라 레시피가 다르다. 따라서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일부 병원에서 빠른 효과를 내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다량 함유된 약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는 지방을 수축 시키기만 할 뿐 분해 작용은 하지 않아 효과가 일시적이다. 또 시술 후 볼이 패이거나 생리불순 등의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에 전문의들은 시술 전 시술자의 임상경험을 확인하고, 안전성 승인을 받은 약물을 적정 용량만큼 사용하는 병원인지 꼼꼼히 확인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최근 서울대 출신 의료진들은 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해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이고 지방 분해 효과는 더욱 향상시키고자 기존의 윤곽주사와는 다른 성분으로 구성된 주사인 미스틱주사를 개발했다. 이 주사는 현재 특허청에 주사제 조성물 특허 신청 중에 있다.

비비드클리닉 진호성 대표 원장은 "미스틱주사는 지방의 삼투압 및 PH를 고려해 지방분해에 최적화된 약물로 구성돼 있다"며 "주사의 부작용이 거의 없고 얼굴의 지방분해뿐만 아니라 복부, 허벅지, 팔뚝 등 체형교정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방세포만을 타겟으로 하므로 지방 주위에 있는 체내 단백질인 콜라겐 같은 다른 섬유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피부의 늘어짐 같은 부작용이 없고 지방세포가 스스로 분해되도록 유도해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비율을 맞추고 체형에 맞게 입체적인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 시술한다.
이로써 아름다운 얼굴과 바디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회복시간이 필요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 워킹맘, 유학생, 예비 신부들에게 추천한다.


진 원장은 "윤곽주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고 효과가 좋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지만 얼굴과 몸에 직접 시술이 진행되므로 의료진의 시술 경험, 주사제의 성분, 안전성 등 꼼꼼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저렴한 가격을 찾아 시술하기 보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 형태와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 후 안면윤곽시술을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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