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법원행정처 등에게 추천받은 새 공자위원 후보자 6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공자위원은 정지만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민충기 한국외국어대 경제학부 교수(이상 국회 정무위원회 추천),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법원행정처),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 교수(한국공인회계사회),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전국은행연합회),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대한상공회의소) 등이다. 공자위는 당연직 위원인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차관,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공자위는 이달 중 첫 회의를 개최해 민간위원장을 선출한다. 새 공자위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한화생명 등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 지분 매각방안을 도출한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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