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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타운 등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사업 20곳 선정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3 11:15

수정 2017.10.23 11:15

서울시 뉴타운 해제지역 희망사업지 위치도
서울시 뉴타운 해제지역 희망사업지 위치도

서울시는 뉴타운사업 출구전략으로 사업지 해제 이후 관리수단이 없는 노후쇠퇴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지사업 지역 2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희망지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사업기간 동안 주민모임 공간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공모사업, 활동가 파견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 최대 3500만원의 사업비와 인력이 지원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30개 지역, 15개 자치구에서 맞춤형 희망지 사업을 신청했으며, 대상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성동구 사근1, 동대문구 제기7, 성북구 성북4·정릉3·석관1, 강북구 미아16·번동2-1, 도봉구 도봉3·쌍문8~10, 노원구 상계3 구역 등 20곳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선정된 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하고, 추정분담금 및 사업비 등 초기 사업성 분석서비스 등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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