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앞줄 가운데)과 이날 대상을 수상한 내면중학교 지도교사(왼쪽) 및 학생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제6회 사람, 사랑 드럼 페스티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6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은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300여명,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써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하트펀드로 운영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 총 230개 학교가 창단했다.
지난 2012년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드럼 페스티벌'에 참가한 10개 중학교는 드럼클럽 활동을 통한 중학생들의 성장 및 발전사례를 담은 서류 심사와 공연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날 참가한 중학교 모두 시상식에 참여, 수상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대상은 내면중학교(강원 홍천)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부여중학교(충남 부여), 은상은 다송중학교(부산)와 신창중학교(서울)가 공동 수상했다. '특별상'은 드럼클럽 지원에 앞장선 지역후원자에게 '교육상(3명)'을, 드럼클럽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에게는 '교사상(10명)'과 '학생리더상(10명)'이 수여됐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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