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태광비나 방문 베트남 총리와 면담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9 19:20

수정 2017.10.29 19:20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8일 베트남 현지공장(태광비나)을 방문한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대회의실에서 면담하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8일 베트남 현지공장(태광비나)을 방문한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대회의실에서 면담하고 있다.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과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가 만나 면담했다.

푹 총리는 지난 28일 이례적으로 외국 투자기업인 호찌민 인근 소재 태광실업 현지 신발공장인 태광비나를 전격 방문했다.

푹 총리는 태광비나가 노사관계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다 '태광 푸꾸옥 기술전문대학'이 완공돼 개교함에 따라 태광비나를 방문,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과 향후 양국 간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종업원들을 격려했다.


태광비나는 관리체계 현지화를 통해 현지인 관리자 및 임원을 육성하는 한편 유치원, 사내병원, 직원 전용마트 등의 대형 복지시설을 운영한 공로로 이번에 노사관계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태광실업그룹은 1000만달러를 기부, 기술전문대학을 지어 베트남 정부에 기증해 베트남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선 공로도 인정받았다.


푹 총리는 마이띠엔중 총리실 장관, 응우옌티응야 교육부 차관, 응우옌번아이 문화부 차관, 부오비반끄엉 베트남 총노동위원장 등과 함께 태광유치원, 사내병원, 직원 전용마트 등 태광비나를 대표하는 임직원 복지시설을 둘러본 후 박 회장과 향후 베트남 산업 및 현지 미래인력 육성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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