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호텔가, 가을맞이 '향토 음식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30 19:38

수정 2017.10.30 19:38

켄싱턴 제주호텔 라올레의 '제주향토 & 건강식'
켄싱턴 제주호텔 라올레의 '제주향토 & 건강식'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호텔가에서는 향토 음식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제철 식재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은 제철 식재료로 준비된 전국 팔도의 향토 음식을 선보이는 '향토 음식의 향연'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담백하게 쪄낸 돼지고기를 먹게 좋게 썰어서 도마에 올려내는 제주 향토 음식 '제주 돔베고기'를 시작으로 전라도 신안의 홍어회무침, 가을철 전라도 순천만 일대에 널리 분포하는 짱뚱어를 재료로 한 추어탕, 강원도의 아바이 순대, 곤드레밥, 상주 곶감으로 만든 곶감 샐러드, 풍천 장어로 만든 샐러드, 가평의 잣으로 만든 감자경단은 등 전국 팔도의 다채로운 향토 음식이 기존 70여 가지 요리에 추가된다.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는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식 요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릴, 파스타, 스시코너 등의 라이브 키친을 통해 눈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미식의 세계를 즐길 수 있어 맛의 깊이를 더한다.


제주 향토 건강식을 즐기고 싶다면 켄싱턴 제주 호텔의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를 찾으면 된다. 라올레에서는 11월 30일까지 가을을 맞아 제주의 향토 음식과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
억새 등 제주의 가을을 표현하는 데코레이션으로 꾸며진 라올레에서 펼쳐지는 제주 향토&건강식 프로모션에서는 제주의 대표 해산물인 전복, 소라, 갈치, 보말 등을 이용한 제주 해산물 요리와 제주 토속 음식인 흑돼지 요리, 아강발, 몸국 등 향토 요리, 건강차 코너에 새롭게 선보이는 조릿대차, 꾸지뽕차, 두충차, 진피차로 건강까지 생각한 가을 별미를 즐길 수 있다. 9900원 추가 시 뉴질랜드 수제 맥주 몬티스 2병을 즐길 수 있는 1+1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라올레에는 최대 8명부터 12명까지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돼 있어 가족 모임, 친목 모임 등 다양한 모임도 계획할 수 있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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