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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취항지 배경 영화 감상 ‘제2회 여행영화제’ 개최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1 08:41

수정 2017.11.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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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3일까지 CGV 홍대 총 4회 상영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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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취항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감상하는 영화제를 연다.

제주항공은 취항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보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제2회 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제주항공 여행영화제는 2일 시작해 9일, 16일, 23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밤 7시30분에 서울 CGV 홍대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일에는 일본의 대표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주연을 맡은 가족영화 ‘해피 버스데이’, 9일에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대표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이 출연해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룬 가족영화 ‘계춘할망’을 상영한다.
또 16일에는 태국 영화 ‘선생님의 일기’를 상영하며, 23일에는 중국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 받는 왕자웨이 감독의 대표작이자 장궈룽, 류더화, 장만위, 장쉐여우, 량차오웨이 등이 출연한 ‘아비정전’을 상영한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여행에세이 밀리언셀러 작가인 이병률시인, 일러스트작가 밥장,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작가 등을 초청해 관객과 함께 여행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제주항공 여행영화제는 영화 속 여행지의 모습과 여행지 에피소드 등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했다”며 “올해 초 진행한 여행북페어와 함께 문화콘텐츠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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