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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보안 분야 강화...내년말까지 해당 직원수 2배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02 13:51

수정 2017.11.02 13:51

페이스북[FB-US]이 안전 및 보안분야 직원 수를 2018년 말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1일(이하 현지시간) CNBC는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등과 같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분야 직원 수를 내년 말까지 2만 명으로 늘릴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구글, 트위터와 함께 지난 31일과 1일에 걸쳐 미국 대선개입 의회 청문회에 참석했다.

여기서 콜린 스트레치 페이스북 콜린 스트레치 법률자문은 현재 페이스북 직원 중 보안분야 전반을 담당하는 직원 수는 1만여 명이라면서, 2018년 말까지 2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페이스북은 자살시도나 폭력관련 동영상을 확인하는 3000명을 컨텐츠 관리자와 광고를 확인하고 부적절한 광고는 삭제하는 사람도 1000명을 추가 고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만 명을 추가 고용하겠다는 것은 이 4000명을 포함한 수치다.
페이스북은 이중 일부는 계약직으로 채용할 것이라 전했다.

6월30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전체 직원수가 2만658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안분야 직원만 2배로 늘린 다는 것은 엄청난 투자다.


2016년 한 해 동안 페이스북 직원 수는 1만2691명에서 1만7048명으로 4357명 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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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yoon@fnnews.com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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