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은 '알퐁소'가 중국 쓰촨성 청두의 최대 쇼핑몰 따위에청몰과 대형 쇼핑몰 카이더몰에 잇따라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유아동 브랜드 '알로앤루'와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에 이어 제로투세븐 브랜드 중 세번째 중국 시장 입성이다.
알퐁소의 두 개 매장이 들어선 쓰촨성의 성도 '청두'는 '중국의 새로운 1선 도시 1위'에 꼽히며 인구 1500만명, 국내총생산(GDP) 1조2170억달러에 달하는 등 중국 경제 성장 견인 도시로 꼽히는 지역이다. 알퐁소는 막강한 소비력을 지닌 청두 지역을 기반으로 중국 내 유통망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알퐁소는 스판소재 및 두배 편한 쫄바지 등 자유로움과 편안함, 재미를 담아 유행에 민감한 패셔너블한 중국 엄마들에게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알퐁소 매장을 아이템을 믹스매치 해볼 수 있는 코디센터의 역할을 하고, 매월 코디왕을 뽑아 상품권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퐁소 관계자는 "알퐁소는 중국시장에서 한국의 대표 베이비·토들러 라이프웨어 브랜드로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트렌디한 의류 제품으로 어필할 계획"이라며 "중국 유아동 시장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자사 브랜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1,2선 도시에 집중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