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이래 약 1만9000명 완주
최다 완주 62회, 최고령 완주자 91세
서울 외곽 한 바퀴 도는 8개 코스 157㎞ 길이
총 도보 소요시간 61시간
최다 완주 62회, 최고령 완주자 91세
서울 외곽 한 바퀴 도는 8개 코스 157㎞ 길이
총 도보 소요시간 61시간
'서울둘레길'은 수락, 불암, 고덕산, 대모산, 우면산, 앵봉산, 북한산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환상형 코스로 걸어서 완주하면 총 6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각 코스마다 자연지형의 장점과 경관을 살려 조성돼 서울의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은 세계적 산악도시로, 두 개의 푸른 띠를 두르고 있다. 바로 경복궁을 중심으로 도심을 에워싼 '한양도성길'과 서울의 외곽을 둘러싼 '서울둘레길'이다. 특히 서울둘레길은 자연 보존이 잘 되고 있어 일상 속 또는 탈 일상적 자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길이라는 평이다.
개통 후 3년 간 총 1만8994명이 서울둘레길을 완주했다. 이 추세면 연내 완주자 2만 명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도봉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창포원(제1코스 시작지점)에서 약 20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울둘레길 개통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3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걷기행사'와 문화공연,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 시상식 등 '기념행사'로 열린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