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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엔코, 기관 연일 매수 우위+14조 에이즈백신 시장 기대감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0 10:10

수정 2017.1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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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코가 강세다. 기관의 연일 매수로 인한 수급적인 효과와 에이즈 백신에 대한 신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4분 현재 지엔코는 전 거래일 대비 2.53%(55원) 상승한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지엔코에 대해 기관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달 19일 부터 매수 우위를 보이며 연신 지엔코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역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이는 16거래일 연속이다.

이외에도 신사업부문이다. 지엔코는 지난 8일 사업 다각화 및 경영 참여를 위해 25억9700만 원 규모의 주식회사 아이티엔지니어링의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58.5%로 상승한다.

여기에 14조원으로 추산되는 에이즈백신 시장에 한발씩 다가서고 있는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젠은 지난달 에이즈 백신 개발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사전 협의를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임상2상과 3상을 함께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신속심사제도) 진행 여부에 따라 상업화 성공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스마젠 최대주주인 큐로컴과 지엔코가 에이즈 백신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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