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오리온 '태양의 후예' 배경.. UAE파병부대에 후원품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3 20:05

수정 2017.11.13 20:05

관련종목▶

오리온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 파병 장병들에게 오리온 제품 600박스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 제품은 파병 생활 속에서의 고단함을 달래면서 고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초코파이情'을 비롯해 '오뜨', '닥터유 에너지바' 등 오리온 인기 과자 7종으로 구성됐다. 후원 제품은 오는 21일 아크부대 13진 장병들의 출국때 현지로 보내진다.


아크부대는 2011년 UAE에 첫 파병된 후 지난 7년 동안 현지에서 고도의 전투기술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군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실시, 유사시 한국 교민을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모티브가 된 부대로 파병 장병들은 임무수행능력과 근무경력, 품성, 어학능력 등 다각적 평가를 통해 선발되기에 파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높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역만리 해외에서 국위 선양에 힘쓰는 파병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품 후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