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연상연하 부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1995년까지만 해도 전체의 8.7%였던 여성 연상부부는 20년만에 2배 가까운 16.3%로 늘었다. 이는 동갑내기 부부(15.9%)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맺음이 선보이는 ‘로맨스가 필요해’ 이벤트는 맺음의 연상 여성 회원과 연하 남성 회원을 위한 미팅이다. 이번 미팅은 오는 12월 15일 금요일 저녁 강남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로테이션 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맺음의 20대 남성과 30대 여성 회원이며 이번 달 말일까지 맺음 홈페이지와 이음 및 아임에잇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맺음 본부 강나영 실장은 “연상연하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연상 여성과 연하 남성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져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올 겨울 맺음이 준비한 달콤한 로맨스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음소시어스는 2호선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싱글 직장인 남녀를 위한 ‘같은 라인’ 이벤트를 지난 10월 실시하기도 했다.
‘같은 라인’은 이음소시어스의 결혼 정보 서비스인 ‘맺음’이 주최하는 이벤트로 2호선 라인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싱글 직장인들을 위한 3:3 미팅이다. 2호선 라인인 강남, 합정, 왕십리 인근에 위치한 식당 세 곳에서 각각 동시에 진행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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