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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0 11:16

수정 2017.11.20 11:16

삼성메디슨이 20일 출시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RS85.
삼성메디슨이 20일 출시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RS85.
삼성메디슨이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기기 'RS85'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RS85는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엠브이 플로우(MV-Flow™)와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메디슨는 이번 신제품을 활용해 전세계 대형병원 공략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MV-Flow™는 기존의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측정하지 못했던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줘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준다. 도플러 초음파란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 혈관의 병적인 협착이나 폐색 등을 분석할 수 있다.
S-Shearwave Imaging™은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인체 조직의 탄성도를 정량화한 임상진단 지표를 만들어 간경화나 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RS85는 기존 모델인 RS80A보다 기능과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능 측면에서 시이유에스 플러스(CEUS+)는 다양한 프로브(Probe)를 활용하여 진단할 수 있는 범위를 간, 유방 외에 소아 진단까지 확장했다. CEUS+는 조영제 영상으로 혈류 흐름이나 병변을 진단한다.
에스 퓨전(S-Fusion™) 기능도 간,신장에서 전립선까지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S-Fusion™은 자기공명영상법(MRI),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의 타 영상 진단기기의 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정합해 동시에 비교 분석하게 해준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관절 가동 범위가 보다 넓어진 모니터 암(Monitor Arm)과 다양한 맞춤형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기능이 추가됐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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