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 제조 계열 임원들, 산업재해 예방 리더십 교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0 13:18

수정 2017.11.20 13:18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본사에서 열린 산업재해 예방 리더십 교육에서 한화 제조 계열 임원들이 김동수 전 듀폰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본사에서 열린 산업재해 예방 리더십 교육에서 한화 제조 계열 임원들이 김동수 전 듀폰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제조 계열사 공장장과 안전환경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본사에서 진행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리더십 교육에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등 16개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동수 전 듀폰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이 ‘공장장의 진정성 있는 안전마인드 및 안전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2시간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김 전 사장은 듀폰의 안전경영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로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한 최우선 요소”라며 “개별 안전사고는 물론 회사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는 화재∙누출∙폭발 등 제조과정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수립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조부문 공장장과 안전환경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리더십 교육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한편, 한화는 1991년 국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00년년에는 환경·안전·보건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보건방침(ECO-YHES)’을 선포한 바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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