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본사에서 진행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리더십 교육에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등 16개 제조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동수 전 듀폰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이 ‘공장장의 진정성 있는 안전마인드 및 안전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2시간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김 전 사장은 듀폰의 안전경영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로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한 최우선 요소”라며 “개별 안전사고는 물론 회사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는 화재∙누출∙폭발 등 제조과정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수립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조부문 공장장과 안전환경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리더십 교육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한편, 한화는 1991년 국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00년년에는 환경·안전·보건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보건방침(ECO-YHES)’을 선포한 바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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