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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세계 10대 광물자원부국 몽골정부에 광해관리 초청 연수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0 15:26

수정 2017.11.20 15:26

폐광지인 태백 함태물리정화시설과 정선 삼탄아트마인 현장학습 계획
[원주=서정욱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몽골지역에 대한 광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몽골 환경·광업관련 중앙부와 지방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내일부터 12월 1일까지 연수교육를 실시한다.

20일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이번 연수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수행중인 ‘몽골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광해관리 교육정책분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 교육에서는 폐광지역인 태백 함태물리정화시설과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에서 현장학습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난해 첫 해외 연수에 이은 두 번째 해외지역 연수 교육으로 21일부터 실질적인 교육을 받는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초청으로 20일 입교식을 시작한 몽골의 광해 담당 공무원들. (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초청으로 20일 입교식을 시작한 몽골의 광해 담당 공무원들. (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몽골은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10위의 광물자원 부국이나, 광해관리 교육제도가 미흡하며 체계적인 광해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번 연수를 통해 체계적인 광해관리 교육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조정구 광해기술원 원장은 “이번 연수로 몽골의 광해관리 교육정책 수립 역량이 강화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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