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2018학년도 수능 응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결시율이 9.48%를 기록했다. 전년도 결시율 7.88%보다 상승한 수치다.
국어영역 지원자는 전국 기준으로 59만1324명이었지만, 이날 실제로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53만5292명이었다. 5만6032명의 학생들이 1교시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지난해 전체 지원자 60만4078명 중 4만7572명이 결시한 것보다도 많은 인원이다.
한편 지진 피해가 발생했던 포항지역의 경우 전체 6067명 응시생 가운데 9.26%인 562명이 응시하지 않아 전체 결시율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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