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수퍼마켓 제철 굴ㆍ김 및 홍시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4 09:38

수정 2017.11.24 09:38

GS수퍼마켓 제철 굴ㆍ김 및 홍시 판매
#사진설명 = GS수퍼마켓이 경기도 안성의 유수봉 옹기 명장과 손잡고 판매하는 항아리 홍시
GS수퍼마켓은 김장철을 맞아 경남 사천에서 생산된 소굴을 판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생굴은 크기에 따라 소굴, 중굴, 대굴로 나뉜다. 소굴은 크기가 작고 농축된 맛 때문에 김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중굴을 주로 취급하는데 반해 GS수퍼마켓은 김장철에 맞춰 소굴에 집중함으로써 고객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달 1~23일까지 GS수퍼마켓 생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소굴 가격은 100g에 2400원이다.

GS수퍼마켓은 싸늘해진 날씨에 많이 찾는 횟감용 생굴도 판매중이다.

오는 28일까지 통영산 봉지굴 250g을 5500원에 판매하며 다음 달 1일 단 하루만 통영산지직송 생굴을 평소 대비 20% 이상 할인한 1만9800원(1kg)에 판매한다.

햇김 시즌을 맞아 1년 중 20여일만 생산되는 김으로 만든 일명 '곱창김'도 판매한다.

김 엽채가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고 해 일명 곱창김이라고 불리는 이 김은 보통 양력 10월 말경부터 11월 초에 걸쳐 전남 신안, 진도 등 남해 일대에서 극히 소량 생산되는 프리미엄 김이다. 씹었을 때 쫄깃하고 일반 김에 비해 영양도 풍부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가격은 90g 기준 1만800원.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항아리 홍시도 판매한다.

경기도 안성의 유수봉 옹기 명장과 손잡고 판매하는 항아리 홍시는 명장의 항아리에 대봉을 10~15개 담아 판매하는 이색상품이다.

천연유약과 맥반석을 사용해 적당한 습도와 공기의 통풍으로 대봉의 자연 후숙을 도와주는 옹기 명장의 항아리와 홍시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시를 다 먹고 난 후 항아리는 김치통이나 쌀통,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항아리 홍시는 GS수퍼마켓에서 5만1800원에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25일 단 하루만 GS수퍼마켓에서 팝카드로 결제 시 4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시헌 GS수퍼마켓 생굴 MD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생굴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김장철을 맞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소굴과 통영 지정농장을 통해 공급받는 신선한 횟감용 생굴 판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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