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인도 시장 내에서의 우리 농식품 인지도 제고 및 현지 입맛에 맞는 수출 농식품을 분석하기 위해 25~26일 첸나이 EA몰 행사장에서 '첸나이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대표 한식인 김치전, 잡채 및 한국의 유망 수출 품목인 발효식초, 과자, 떡볶이 등을 요리해 인도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홍보 행사를 실시하였다. aT 측은 이틀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했다고 전했다.
aT는 시식행사 평가결과를 각 수출업체와 공유해 업체상품의 인도 현지화 개발 및 전략 구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aT는 우리 농식품의 인도 시장 개척 확대를 위해 수출애로해소, 현지 시장 우리 농식품 저변확대, 유통망 확보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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