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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은 동아에스티가 현재까지 연구개발하며 확보된 DA-6034 관련 유효성, 안전성 자료 등을 지엘팜텍에 제공해 한국 포함 전세계 개발/판매권 및 지적재산권 사용권을 부여하고 지엘팜텍은 이를 통해 후속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협력모델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그간 국내에서 매우 보기 드문 형태로, 상위 제약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에서 후속 개발하는 상생모델이라는 게 양 회사의 설명이다.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지엘팜텍은 위염 및 안구건조증에 대해 DA-6034와 이의 개량제품에 대해 후속 임상연구를 포함한 제품개발 및 허가를 진행하게 되며, 동아에스티는 해당 개발 제품에 대 한 국내 독점판매권 취득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는다.
이와 더불어, 지엘팜텍은 제3자에 대 한 재실시권을 부여 받기로 해 경우에 따라, 제품개발 과정에서 컨소시엄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엘팜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라이선스계약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며 기술이전 및 완제품 수출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적응증 별로 2020년 내지 2022년에 적어도 국내 상업 화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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