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고객 소통으로 브랜드가치 올려" 르노삼성 '감성 마케팅'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9 19:01

수정 2017.11.29 19:01

공연행사 관람권 등 제공.. 뉴 QM3 체험형 스토어 서울.부산 등 운영 나서
르노삼성이 서울 가로수길에 내달 23일까지 운영하는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 내부.
르노삼성이 서울 가로수길에 내달 23일까지 운영하는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 내부.

르노삼성자동차가 라이프스타일을 고객과 공유하는 감성 마케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감성적 만족감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SM6 시승 및 구매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SM6 라이프 앳 아트' 이벤트를 지난 10월 진행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SM6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와 '타이타닉' VIP 관람권, '2017 라움아트센터 정기연주회 with 금난새', '2018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음악회' 등 예술공연 관람권을 제공했다.

앞서 작년에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SM6 아트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세계적인 프랑스 아티스트 쟝 까스텔 바쟉과 협업해 선보인 아트카는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예술적 감성으로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감성 마케팅로 르노삼성은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를 서울 가로수길과 부산 광안리에서 내달 23일과 2일까지 운영한다.
QM3 전시와 함께 방문 고객들이 QM3만의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주말에는 고객을 초청해 채낙영, 박준우, 홍신애 등 유명 셰프와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하는 팝업 레스토랑, 쿠킹 클래스 등의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차를 알리는 것이 아닌 문화예술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감성적 체험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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