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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에니메이션 공룡메카드 방영에 발맞춰 본격적인 메인 완구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공룡메카드는 지난해까지 완구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터닝메카드의 인기요소에 공룡을 접목한 '공룡 배틀 완구'다.
손오공 관계자는 "공룡메카드는 아동의 정서적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배틀형 놀이완구로 기획됐다"면서 "배틀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캡처카 세트'는 캡처카와 타이니소어, 메카드 3장, 타이니소어를 보관하는 캡슐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손오공은 이와 함께 대형 슬로프 제품 '메가트리케라'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미니공룡을 모을 수 있는 '타이니소어 베이직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손오공은 공룡메카드의 교육적 기능도 강조한다. 손오공 관계자는 "공룡메카드를 통해 아이들은 친숙한 공룡부터 생소한 공룡 및 고대 생물에 대한 과학정보와 공룡의 이름과 특징, 습성 등을 학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공룡들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살린 완구를 통해 공룡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일 메인 완구는 메카드 브랜드의 본격적인 세대교체 시작점으로 완구 시장에 다시 한번 메카드 신화를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오공은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되는 '공룡메카드와 함께하는 2017 테이머 챔피언십'을 통해 공룡메카드의 모든 것을 공개할 계획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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