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파크 '폴짝' 새 단장
진주휴게소는 최근 휴게소에 애완견을 데리고 온 견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고객 쉼터를 조성했다.
애견파크 고객 쉼터에는 지붕이 있는 정자 모양의 원목 벤치 2개동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방한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야자매트를 깔았다.
앞서 진주휴게소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지난해 11월 애견과 견주를 위한 힐링공원인 '폴짝'을 조성했다.
휴게소 입구 우측 녹지 400㎡ 부지에 총 공사비 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폴짝'에는 애견 포토존과 배변 봉투함, 음수대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 장애물 등 7종 이상의 애견놀이기구와 애완견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안전망을 설치했으며, 요일에 상관없이 인근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김광수 소장은 "최근 애완견을 동반한 고객들이 크게 늘었지만 견주가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없었다"면서 "고객 쉼터 조성으로 보다 많은 애견족들이 편안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